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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기간.. 아아..빨리 끝나라..

박디 2007. 4. 23. 21:47
오늘까지 세과목을 보고 이제 세과목이 남았다.. 통계과를 다니고 있어서.. (통계과를 선택한것은..

이제까지 내가 선택했던 것들 중에 최악의 선택이다..수학은 완전 꽝이다 보니...군대 다녀온 뒤론

산수도 제대로 안된다..행정병으로 군복무했고.. 했던일도 하루왠종일 숫자만 관리하는 일이었는

데도..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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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웹프로그래밍을 시험본다. 원래는..이과목이 PHP프로그래밍 이었는데.. 전학기에 얼라들이 너무

못해서 HTML부터 다시 시작한다.. 자랑은 아니고.. 8년전엔가.. 숭실대학교에서 전국컴퓨터경진

대회를 할때 인터넷 부문에서 이 HTML으로 1시간 내에 홈페이지 코딩하기로 장려상을 받은적이

있다.. 그때 쫌 두꺼웠던 HTML4 문법책을 한번 다 보고 홈페이지를 다섯개 정도 만들어보고 갔었

는데..가끔 생각해보면 아쉽다.. 쫌더 열심히 했다면 이란 생각도 들고.. 어쨋든 어릴때 한것이라

그런지 아직까진 개념이 남아있어서 금방 다시 외울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이래서 어릴때 공부 열심히 하라는게 틀린말이 아닌것 같다.. 지금도 그렇게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확실히 고등학교때랑은 틀리다..ㅜㅜ)

어짜피 하는거.. 다시 해야겠다는 생각에..처음부터 쭉 정리해봤는데.. 하아.. 머리통이 안굴러간다..

돌아서면 잊어먹는다...제기랄....나름대로 두시간 정도 정리해봤는데도.. 기억이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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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내일 시험보는 과목... 회귀분석... 기초부분을 하고 있는데도.. 뭔말인지 도통 이해가 안간다..

반이상 포기한 과목이다.. 하아.. 다음 학기부턴 통계,수학쪽 과목은 죄다 빼버려야겠다.. 외우는건

그나마 빨리 하겠는데.. 이건 못해먹겠다..ㅡㅡ;

나는 어릴때 장래에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었는데 포기했던  가장 큰이유가 수학때문이었다.

프로그래머라고 수학을 잘한다라는건 아니라지만.. 아무리 들여다 봐도 이해가 안된다..;;

초중고등학생들이 출전할수 있는 올림피아드 대회준비반에서도 고2때 있어 봤는데.. 초등학생들이

훨씬 잘하던... 요새는 뭘로 올림피아드를 진행하는지 모르겠지만 나때는 Q basic을 썼었다..

qbasic이던 비주얼 베이직이던 일단 그쪽으로 이해도가 빠른애들은 전혀 모르는 언어도 금방금방

익히는걸 보고 놀라웠고 나는 이해도가 떨어져서 서울시 장려상에 그치고 그만뒀다.

암튼... 과 특성상.. 수학,컴퓨터쪽을 다 배우는데.. 아아.. 수학.. 수학 수학.. 안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