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얘기들..

다음주 수요일엔 야비군 훈련이 있다. 이제 2년차인데.. 3년차 애들보면 한번만 더받으면

끝난다는것 보면 부러울 따름이다.ㅜ_ㅜ 동시에 나도 벌써 스무살 초반에서 중반으로 넘어가있다는

것도 왠지 우울하고.. 오늘 캐리비안의 해적을 봤는데 재밌었다. 이번에 나온 3편은 사람이 많아서

비도오고 귀찮아서 안보고 1,2편을 보질 않아서 DVD방에가서 1,2편을 봤는데 사실 1편은 필리핀에

잠시 있을때 첫장면을 보다가 졸려서 잠들어 버린탓에 그냥 넘어가 버렸는데 오늘 보니까 재밌었다

배들이 대포로 싸우는걸 보면서 그유명한 게임 대항해시대가 생각났던건 나뿐이었는지...;;

3편 보려면 1,2편 안보면 안되겠다는 생각과 동시에 디즈니에서 돈좀 벌려고 시리즈로 내놨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ㅡㅡ; 슈렉도 그렇게 보면 똑같은거지만 어쨋든 재미는 있었다. 1,2편 다보고

나니 하루가 다 가버렸다. 어짜피 쉬는날이니까 상관없지만..ㅎ 그나저나 다음주 예비군은 재밌을것

같다. 작년엔 휴학하고 있어서 부대가서 2박3일 받았는데 그렇게 지겨울수가 없었다. 이번엔 학교에

서 하니까 해봐야 여섯시간인가 밖에 안되고 친구들이랑 같이 있으니까 덜지루할것 같다.

비가와서 그런지 몸이 축늘어진다. 낼부터도 수업도 없으니 잠좀 많이 자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