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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쿨링에 대한 스트레스!

박디 2007. 5. 14.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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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썼던 글중에 그래픽카드가 맛이간 사진 을 포함한 케이블 타이를 사용해서 120mm 짜리 쿨러를

본체에 고정시킨글이 있다. 전번엔 배기를 택했는데 본체 내부의 열기가 줄어드니 CPU쿨러가 조용

했다. 문제는 양쪽 브릿지들이 너무나 열을 많이 받고 하드디스크 까지 덩달아 열을 많이 받아서

하는수 없이 이번에 배기를 흡기로 바꾸었다. 손도계를 대보니 뜨겁지도 않고 허접한 센서가 달린

본체에 기본으로 있는 온도계로 브릿지들의 온도를 재봤을때 평균 35ºc 정도였다. 이전에 배기방식

이었을땐 기본 50ºc~55ºc 까지 올라갔었으니 괜찮은 편이다. 문제는 CPU이다. 아무래도 아랫쪽

에서 시원한 공기가 아닌 다소 더운 공기를 빨아들이니 쿨링팬이 아예없는 그래픽카드나 브릿지들

같은 경우엔 온도가 확실히 낮아지지만 CPU쿨러는 배기 아래는 흡기구조를 이루니 아래그림처럼

공기순환이 되서 CPU가 더 열을 받는가 보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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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판으로 그려 그림이 입체감없지만 어쨋든.. CPU부분 열기는 맨윗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앞으로

빠져나오고 아랫부분 Fan이 빨아들인 공기의 열기가 모두 전해져서 인지 CPU쿨링팬이 조금만

점유율을 차지하는 동작만 해도 굉음을 낸다.. 궁여지책으로 창문을 열어 시원한 공기를 투입시켜

주곤 있지만 이짓도 못해먹겠다는 생각이 든다. 예전부터 수냉에 관심이 있어서 수냉을 써보고

싶은데 너무 비싸다.게다가 CPU소켓구조라도 크게 바뀐다 치면 오래 쓰지도 못할것이고..

그럴만한 여윳돈도 없다.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면 조용하긴 한데 지금 이렇게 글쓰고 있는 중에도

열심히 돌아가면서 귀를 괴롭히고 있다. 집에있는 80mm짜리 쿨링팬을 한번 맨 아랫쪽 처럼 케이블

타이로 매달아서 아랫쪽부터 흡기->배기->배기-> 식으로 구성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