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 늦은 밤부터 5일 23시쯤 까지 서버에 장애가 있었습니다. 정확히는 서버의 장애라기

보다는 네트워크의 장애라고 봐야겠죠 이벤트는 4일 밤부터 시작됐습니다. 작업중 갑자기

누전차단기가 내려가버려서 다시 켠뒤 웹서버를 가동한뒤에 DNIP서비스로 새 IP를 등록해

주었습니다.(현재회선은 유동IP를 씁니다.ㅜ_ㅜ) 문제는 여기서 부터..

항상 하던대로 커맨드 콘솔을 열고 nslookup으로 새로운 IP적용후 5분뒤쯤 적용여부를

확인했습니다. 아직 등록이 안됐더군요. DNIP가 등록이 쫌 느린감이 원래 있기에 별 생각

하지 않고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nslookup으로 몇번 적용검사를 해보니 IP가 오락가락

하는겁니다. 예를 들어 nslookup을 실행하고 xens.dnip.net 을 입력, 실행하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와같이 뜨고 그바로 밑에 IP가 뜨는데 이 IP가 동일하게 뜨질않고 재부팅전에 적용됐던

IP가 떴다가 현재 적용한 IP가 뜨질않나 제 멋대로더군요. 처음으로 의심해본것은 DNIP

자체서비스 였습니다. 요 몇일전에도 서비스가 하루정도 마비된적이 있었기에 의심을

했었습니다만 사이트에서는 이미 IP가 적용됐다고 표시되더군요. 혹시나해서 IP업데이터

를 받아서 갱신해봤지만 여전히 같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두번째로 의심해본것은 하나로

통신 DNS였습니다. 한국통신 DNS서버로도 바꿔보고 하나로통신의 다른 DNS서버로도

바꿔서 적용하기를 수차례 해봤지만 여전히 동일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세번째로 의심해

본것은 모뎀이었습니다. 갑작스런 전원차단으로 충격을 받지 않았나 싶었던것이죠. 이쯤

의심할때쯤엔 새벽늦은시간이라 안되겠다 싶어서 일단 모뎀을 리셋시키고 케이블을 모두

뽑은뒤 다음날 새로 적용해볼까 싶어서 일단 잤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다시 연결하고 웹서버 가동후 IP갱신을 했지만 역시나 똑같은 결과가 나오더군요. 일단

답답해졌습니다. 최근에 별 짓한게 없는데 왜이럴까 싶었습니다. 네번째로 의심해본것은

항상 네트워크 쪽으로 문제생기면 의심하는 카스퍼스키 인터넷 시큐리티 였습니다. 하지만

이건 다시 설정을 고쳐보고 별짓 다해봐도 똑같은 결과가 나오더군요. 이건아니다 싶어서

내버려뒀습니다. 여기까지 해보니 더 답답해졌습니다. 순간 '에라..티스토리로 옮기자'라는

생각이 머리에 두둥실.. 그전날에 전체백업해둔게 있어서 더 그런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섯번째로 의심한것은 tcpip.sys 파일입니다. 파일명대로 TCP/IP프로토콜에 관련된

윈도우 시스템파일인데 최근에 약간의 수정을 한게 있어서 문제가 있나 싶었습니다.

비스타에서는 보안정책으로 시스템 파일은 권한이 없으면 삭제를 할수가 없기때문에

takeown 명령으로 현재 계정으로 권한 획득후 백업해두었던 원본 tcpip.sys로 복구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마찬가지 ㅜ_ㅜ 혹시나 싶어서 결국 최후의 수단인 갈아엎기를 선택했습니다.

다행히 최근에 시스템 전체를 재설치 하고 전체백업을 해둔터라 손쉽게 복원시켰습니다.

캭! 그래도 똑같은겁니다..;; 결국 일단 포기했습니다. 그냥 DNIP쪽에 문제가 있겠거니

생각을 하고 있었죠. 외국문서도 뒤져보고 국내에서도 찾아봤지만 별다른 해답이 없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물려진 네크워크 어댑터(랜카드등..)의 정보를 싹 갱신해주는
ipconfig /renew도 써봤지만 마찬가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DNS캐시정보를 없애주는 ipconfig /flushdns를 써도 마찬가지..
(참고로 DDNS서비스 업체에 문제가 없는데 저와같은 문제점이 있다면 위명령어가 상당히
도움됩니다. DNS정보가 로컬 캐시에 남아있어서 오류를 발생시키기 때문입니다.)

이외에 /registerdns 옵션도.. 그냥 써봤지만 아무 효과도 없었습니다. 그러던중 DNIP의

홈페이지를 들어가서 갱신을 하려하니 오류 메시지가 뜨더군요. index.MYD 어쩌고

저쩌고를 열수 없다..같았는데 이걸보고 DNIP쪽에서 문제가 있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바로 이전에 nslookup으로 확인해본 결과 이전에 적용된 IP로 두개의 IP정보가 오락가락

하지 않고 표시됐기 때문입니다. 결국 어제 새벽녘에는 모두 제대로 적용이 되서 지금 잘

되고 있군요. 덕분에 DynDNS(http://dyndns.org)를 다시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DNIP와 같은 서비스인데 기능이 조금 더 많습니다. 무엇보다 IP갱신이 매우 빨랐습니다.

어쨋든 앞으로도 DNIP를 몇년간 애용해오고 있지만 최근들어 더 불안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앞으로도 계속 비슷한 일이 생긴다면 아무래도 dyndns로 모든것을 옮겨야

겠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내친김에 주소를 하나 더 맹글었습니다.

http://xens.blogdns.com

거의 모든 웹서버의 서비스 설정들이 xens.dnip.net 으로 맞춰서 있어서 윗주소로 옮기려면

약간 귀찮아 집니다. 앞으로 지켜봐야겠죠. 그나저나 DNIP.net은 홀리넷이란 회사에서 운영

하는데 이 회사가 어떻게 유지가 되는지 궁금하더군요. 회사가 아파트로 이사를 갔던데..;;

수익이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외적인것으로 모든것을 판단할순 없겠지만 회사

홈페이지나 관련 홈페이지인 CGI World(http://www.cgiworld.net) 이나 보면

거의 2000년도 초반의 웹디자인을 고수하고 있더군요. 질문에 대한 답변은 03년 이후로

거의 없구요. -0- 어쨋건 이제는 제대로 작동하고 있으니 다행이네요.

아..정말 삽질 싫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