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개인적으로 아주 큰일이 생겼습니다. 출근해서 외장하드를 연결하니 쇳소리가 나는겁니다. 간혹 USB케이블이 제대로 연결 안된경우 인식이 안되는 일이 생기니 그러려니 하고 다시 꼽았다 끼워봤지만 여전했습니다. 옆에 있던 PC에 끼워봐도 마찬가지 더군요. 케이블 불량인가 싶어 다른 케이블을 끼워봐도 역시나 쇳소리.. 이 외장하드에는 제가 일하면서 정리한 내용들이나 업무에 관련된 중요내용들이 한가득 들어있기 때문에 고장나면 상당히 데미지가 큰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시게이트 HDD를 대놓고 까려고 합니다.ㅡㅡ^ 사건의 주범 Seagate FreeAgent 320GB 시게이트 HDD는 제가 컴퓨터를 사용하기 시작하던 90년도 초반부터 저와 인연을 맺어왔습니다. 286이었나.. 386컴퓨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