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때를 생각해보면 pc통신에 대한 추억이 참많다. 지금처럼 빠른 통신속도를 가졌던것도 아닌데 도 당시에 모르는 사람들과 채팅하면서 얻은것도 많고 서로 위안이 됐던적도 많았었다. 그 당시에도 악플러는 있었지만 지금처럼 상대방의 명예를 훼손시킬만큼 심한 악플러도 내 경험상으론 없었고 들은적도 거의 없었다. 채팅을 해도 여러명이서 하던 단둘이서 하던 지금같은 채팅이 아닌 진짜대화 가 거의 항상 오고갔었다. 현재의 PC통신환경에 실망을 해서인지는 몰라도 모뎀으로 에듀넷을 통해서 가상PPP를 사용해 인터넷을 접속할수 있었던 시기를 지나고 나서는 나는 더이상 채팅을 하지 않는다. 내가 처음 접했던 모뎀을 사용한 사설BBS는 다니던 컴퓨터학원에서 운영하던 돌맨 이란 BBS 였다. 처음 접속할땐 14.4Kbps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