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사온 라이브 DVD중에는 Judas Priest의 London 라이브도 있었다. 워낙 유명한 곡이라 메탈 팬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Painkiller라는 곡으로 나도 처음 Judas priest를 접했는데 워낙에 전 보컬이었던 롭 헬포드의 영향력이 커서인지 현 보컬인 팀 리퍼오웬에 대한 반감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이 라이브 DVD는 앨범에서 느끼지 못했던 리퍼의 가창력을 느낄수 있었고 나머지 멤버들이야 워낙에 오랫동안 활동을 해와서 새로 평가해볼 것도 없었다. 20년이 훨씬 넘는 세월동안 메탈만 고집한 Judas priest의 역량은 라이브에서 진정 쏟아져 나오기때문에.. 롭 헬포드의 초고음 보컬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리퍼에 대해 낮은 평가를 종종 내리는데 나는 그렇지 않았다.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