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돌아가는꼴/경제

게으른 직장인을 위한 현실적 저축방법

박디 2020. 2. 9. 22:31

유튜브라던지 뉴스만 봐도 최근까지 급 상승세를 보이는 서울 주택시장이나 미국 주식등을 보면 왠지 하루라도 빨리 

참여하지 않으면 남보다 뒤쳐지는 기분이나 나와 똑같이 일하는 동료는 재테크를 잘해서 자산가치는 훨씬 앞지른

사람들을 보면 나는 뭐했나 싶은 자책과 질투등의 복잡한 감정을 가지게 된 분들이 특히 최근에 아주 많을것이라

생각한다. 한술 더 떠 각종매체들에서는 지금같은 저금리 세상에서 예적금만으로는 노후준비는 어림도 없으며

60대에 은퇴했다고 가정하고 1~2인가구 평균 월 생활비 200여 만원을 가정했을때 기대수명을 100살정도로 잡으면

노후대비를 위한 자산은 현금흐름으로 10억정도는 있어야 한다고 많이 얘기하며 투자를 안하면 자발적 은퇴나 명퇴

등의 강제 은퇴후 인생의 패배자가 될 것 처럼 말을 한다. (이 주제는 따로 다뤄봐야 할 듯 싶다.) 

이 주장들이 일부분 맞다고 가정하고 그럼 돈을 모아야 투자를 하든 말든 할것이니 매달 들어오는 근로소득으로

차근차근 모아야 할텐데 뻔한 월급에 고정지출도 뻔히 아는 직장인의 입장에서는 어쩌면 대부분 그저 먹고 살기에

바빠 모이면 모이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흘러가는 삶을 보내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저축방법이라던지 가져야할 마인드라던지 이런 내용들은 이미 너무나도 많은 정보들이 넘쳐나고 몇가지 봤을때 맞는

방법들이 많은데 대부분 맞는 말이다. 왜냐하면 투자의 방법은 각자 다를 수 있으나 투자를 위한 종잣돈을 모으는데 

있어서는 일반적인 직장인이라면 틀에서 크게 벗어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특히 아이라도

있는 맞벌이 부부라면 회사에서는 일에 신경쓰느라 집에와서는 가정일에 신경쓰느라 정신이 없어 알아도 더 부지런을

떨기가 힘든 현실적인 상황이 많을 것이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특별한 부가 액션이 없이 저축액수를 늘릴 수 있는 이미 저축에 관심있는 분들은 뻔히 알만한 내용을

풀어보려고 한다. 단 본인의 사상이 어짜피 티끌모아 티끌 그거 모으느니 적당히 모아서 맛난거나 사먹던지 여행이나

가련다 하는분들은 그냥 그렇게 원하는 대로 사시면 된다. 이것도 무조건 나쁘다고 할 순 없는게 누구한테 해를 끼치는

것도 아니고 어짜피 저축에 관심있을 나이대라면 자기 스스로의 인생을 책임져야 할 성인이 대다수일테니 비난할

이유도 없는것이다. 그리고 이 방법들은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일에 에너지를 쏟아부어 쉬는시간에는 온전히

쉬느라 남이 보기에는 한없이 게을러 보이지만 역설적으로 직장에서는 부지런한 일꾼인 분들에게 잘 맞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1. 이왕 게으른 사람이면 집에서 확실히 게을러지자

수많은 돈모으기 방법을 알리는 내용들을 보면 부지런해야 한다를 너무 강조하는데 물론 이 방법이 맞는 사람들이 있고

사실 이정도의 자기희생을 감내할 수 있는 사람들은 진정 부자가 될 확률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사람들이라 볼 수

있다. 그러나 그정도까지의 각오가 힘든 보통사람이라면 어짜피 실행해봐야 작심삼일이니 자책만 할것이니 너무 심각

하게 받아들이지 말자. 대신 여기에도 어느정도의 자기희생은 따르게 된다.

일반적인 일상이라면 퇴근 후 집에서 맥주 한잔이나 맛있는 것을 사먹던지 아니면 친구들을 만나던지 하는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것이다. 솔직히 야외활동으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이미 부지런한 사람이다. 단지

뭔가를 배워야 된다던지 일을 더해야 된다던지의 방법이 맞지 않는 것 뿐이다. 이런 사람들은 다른방법을 찾는것이 좋다.

게으른 사람이라면 집에 돌아와서 TV나 보던지 인터넷이나 뒤적거리다가 내일의 빡센 하루를 어찌 보낼지 잠깐 생각

해보다 잠이 들것이다. 이 때 맥주를 한캔식 한다던지 여기에 술안주거리로 주전부리를 자주 산다던지 하면 과감히 끊어

내야한다. 처음에는 어렵다. 이미 퇴근 후 집에서 술 한잔해야 스트레스가 조금 풀리는 사람이라면 바로 끊어내면 

더 크게 스트레스 받고 한번에 몰아서 폭음할 가능성도 높으니 서서히 줄이기를 시도해보자 중간에 조금 실패해도 

괜찮다. 대신 요즘은 지출, 수입등의 내역을 잘 정리해주는 가계부 App이 잘되있으니 매달 자신이 줄인 맥주와 안주값이

얼마나 줄어드는지를 체크하도록 하자. 밖에서 친구나 직장동료와 술 한잔을 자주 즐기는 타입이라면 이것도 횟수를

줄여보고 체크 해보는 것이 좋다. 아니 그럼 사회생활 하는 사람이 아무것도 아니고 회사, 집만 반복하면서 영혼없이

살라는거냐고 반박할 사람들도 많을텐데 그깟 맥주 몇번 안먹었다고 쌓일 스트레스가 덜 쌓이는 것 아니고 술 몇번 

안먹었다고 서먹해지는 인간관계라면 애초에 없어도 되는 관계이다. 그리고 이 방법은 영원히 하는것이 아니라 투자를

위하든 일정목표액이 모였을때는 자신을 위해서 쓰던 재테크의 목적은 일단 둘째치고 게으른 저축방법이 주제이므로

목표액 달성후에는 알아서 하면 된다. 어짜피 누가 안시켜도 한달.. 아니 몇달, 년단위로 바뀌는 통장 잔고를 보면 그때는

이런말 필요없이 알아서 하게 되있다. 그러니 퇴근했으면 자기계발이니 뭐니 너무 신경쓰지 말고 쉬고싶으면 집에서 

조용히 쉬자. 책을 읽어도 좋고 게임을 해도 좋다. 아무것도 안하는게 오히려 종잣돈을 모으는데 정신적으로 신경쓰이지

않으면서 꾸준함을 유지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아싸처럼 살라는 말이 아니다 때로는 친구관계도 지키고

그럴때는 쫌생이 처럼 돈돈돈 노래 부르며 아끼진 않으면서 편하고 게으른 상태는 유지 하지만 적당히 소비하며

컨트롤 하라는 말이다.

 

2. 식단을 바꾸자 (식비를 줄이자)

나이 지긋한 어른들이 흔히 말씀하시는것 먹고 싶은것 있으면 아무때나 먹을수 있고 지금이 얼마냐 좋은 세상이냐라고

하는걸 들을때가 많을것이다. 맞다 요즘엔 그야말로 먹을거리가 너무 많고 어지간한 차상위 빈곤계층이 아닌 이상 

일반적이라면 1주 1치킨 정도는 충분히 먹을 수 있고 밖을 나가면 맛집이냐 아니냐의 차이 뿐 널린것이 식당이다.

이렇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일도 힘들고 사는것도 스트레스 천지인데 맛난거라도 먹고 기분전환 해야지라는 생각이 

많은데 결국 잦은 외식 -> 식비 지출 증가 -> 체중 증가 -> 성인병에 걸릴 확률 증가 / 후덕해 지는 몸 원상복구 욕구 

증가 -> 다이어트 시도로 이어지고 목표를 이뤘다면 이제 외식을 줄일 수도 있을텐데 다시 무한반복 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일단 여기에는 몇가지 갈림길이 있는데 부모님과 같이 거주 중이면 집밥에 감사하고 먹고 방에서 놀면 된다.

1인이나 2인 가구이고 그동안 외식, 배달음식에 입맛이 완벽히 적응한 상태라면 이 또한 처음에는 어렵지만 횟수를

줄여나가고 건강한 식단은 아니라도 직접 해먹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아니 게으른 사람을 위한다며 직접 해먹으라는건

부지런한거 아니냐 할 수 있는데 그렇다고 한달 내내 기름진 배달음식만 먹을건 아니지 않을까? 그런 사람이라면

일단 건강을 위해서라도 줄이는게 맞다고 본다. 직접 해먹는게 귀찮다면 요즘은 반찬도 국도 왠만한건 주문하면 바로 

배송되는 세상이니 기껏해봐야 밥을 지어서 먹는정도의 수고만 해도 된다. 물론 종류에 따라 입맛에 맞지 않거나

비교적 부실한 내용구성으로 질은 조금 떨어질 수 있지만 모든게 귀찮다면 이것도 방법 중 하나이다. 적어도 배달, 외식

으로 소비하는 식비보다는 적게 들것이다. 물론 눈에 보이는대로 사들이면 안하느니만 못하니 어느정도 계획적으로

시도해 보면 몇달 정도면 자신이 선호하는 음식의 양이나 종류등에 대한 패턴이 생길 것이고 이 또한 가계부 App등으로

매달 비교해보며 조금씩 줄이거나 한달은 식비절약을 많이 했다면 한달은 원하는것도 먹어보는 식으로 계획하면 된다.

치킨을 매일먹는다고 가정해보면 30일 내내 먹는 치킨이 JMT일지 기다렸다 어쩌다 한번 먹는 치킨이 JMT일지는 말하지

않아도 될 듯 하다. 또한 이렇게 실천해보면 오히려 살쪄있는 때보다 몸도 가볍고 덜 피곤함을 느낄 수 있을것이다.

운동은 재량껏이지만 식단만 바꿔도 식비절약과 전보다 비교적 건강해지는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요즘 세상에선

식비를 줄여서 영양이 고루 섭취되지 못하는게 아니라 본인이 선호하는 음식만을 편식해서 오히려 건강도 잃어가고

지출도 커지는 것이다. 아마 20대에게는 이 부분은 굉장히 어려운 도전과제 일텐데 잘 실천한다면 30대 초반만 되도

결과에 뿌듯하게 느껴질 것이다.

3. 카페인 충전은 탕비실을 활용하자

커피에 특별히 알러지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보통은 아침이나 점심 커피한잔으로 피곤함을 달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나 또한 아침에 커피 두잔정도는 마시지 않으면 집중도도 떨어지고 눈도 침침하고 이미 카페인 중독이라 볼 수

있겠다. 그런데 이 피곤함을 없애는 목적만을 생각하면 굳이 커피전문점에서 마실 필요는 없다고 본다. 대신 본인이

다년간 다양한 종류의 커피맛을 잘 알고 있고 미각이 예민해서 본인이 선호하는 커피외에는 못먹겠다는 사람이면

히 해줄말이 없다. 아마 대부분은 딱히 어느나라에서 생산된 원두인지 로스팅이 어떤과정으로 됐는지 이런것에 신경

쓰지 않고 일단 각성이나 회의 전, 후 티타임 등의 목적으로 전문점에서 그맛이 그맛으로 대충 먹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그렇다면 탕비실 커피로 바꾸자 물론 회사마다 어떤 상황에서는 탕비실이 없는 경우도 있을것이고 커피도 선호

하지 않는 설탕있는 믹스커피일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러면 나름 원하는 커피를 주문해서 가지고 다니던지 하자.

커피 자체가 그렇게 저렴한 기호식품은 아니지만 적어도 카페에 가서 먹는 커피보다는 훨씬 저렴하고 많이 마시는 사람

이면 더 큰 절약 효과를 볼 수 있다. 아니면 특정 전문점 커피를 선호하는 경우라면 이 또한 횟수를 줄이도록 하자.

줄 서서 기다리면서까지 먹을 수 있는 사람들은 이미 부지런한 사람들이다.

4. 예, 적금등 저축을 위한 계좌개설등은 비대면을 적극 활용하자

사실 이부분은 이미 인터넷 뱅킹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이면 모두 알고있을 내용이라 딱히 할말은 없다. 단 강조 하고 

싶은건 이마저도 귀찮아서 못한다면 가만히 놔둬도 생기는 돈을 단 몇분 손가락도 움직이기 싫어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지만 그렇게까지 만사에 귀차니즘과 게으름에 쩔어있다면 그냥 일반통장에 쟁여놓는 대신 아무 활동도 안하면

적어도 나가서 소비하는것보단 훨씬 나은 결과물을 볼 수 있다. 

이미 지점에서 가입, 사용중인 계좌라면 만기까지 놔두고 통장을 없앤 뒤 이후에는 비대면 계좌개설을 적극 활용

하도록 하자. 저축은행이나 금고까지도 요즘엔 비대면 개설이 안되는곳이 거의 없다.

5. 여행을 자제하자

정말 게으르고 가만히 앉아있거나 누워있는게 힐링인 사람들은 여행에 별 관심없고 못갔다고 해서 나중에 크게 후회

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런 속사정은 모른채 일반적으로는 답답해서 저렇게 어떻게 사냐라고 할 수 있는데 정작 본인은

그런 관심은 꺼주길 바라고 있을것이다. 저축의 측면에서 봤을때는 굉장히 바람직한 면이다. 일단 본인이 여행에 대한

욕구가 없으니 스트레스가 없기 때문이다. 단 아이가 있는 경우에는 아이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위해서라도 너무 돈을

아끼겠다고 여행을 무조건 자제하는건 바람직 하지 못하다고 본다. 어린시절의 가족과의 여행 추억, 경험은 단 돈 몇만원

과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기억과 습득되는 체험이기 때문이다. 단 이 횟수를 줄이고 보다 실속적으로 갈 수 있도록 

조절 해보자. 사실 이 정도 계획하고 실행할 정도의 사람이면 굳이 얘기할 필요도 없을 듯 하다. 아마 이 주제는 1, 2인

가구에게 알맞은 방법일 것이다. 집이 너무 좋고 게으른 사람들에게는 해당되지 않으니 그냥 하던대로 하면 되고

한가지 웃긴점은 다른건 만사가 귀찮은데 여행에는 의외로 의욕이 불타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사람은 여행 횟수도

줄이고 가더라도 소비가 덜들어가는 여행방법으로 스스로를 적응시킬 필요가 있다. 

5. 동기부여 영상 같은 것 보지말자

동기부여 영상이나 글귀 등은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그 자체가 잘못된 것은 없고 대부분 넓은 범위

에서 생각해보면 맞는 말이지만 개인별로 받아들일 수 있는 그릇의 크기나 행동 추진력들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동기

부여 영상의 주인공들의 말이 맞다고 생각하면서 뭔가 진취적인 BGM이 포함된 영상이 끝나고 하루정도 지나고 나면

그딴건 다 잊어버리고 어제의 나와 똑같은 삶을 살게된다. 근데 나는 이게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모두가 영상의

주인공들처럼 주변의 시선상에서의 성공을 거둘 수도 없고 결국 성공이란 것은 자신의 기준과 만족도 선상에서의 성공

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직장인이라면 자신의 책임이 주어진 일마저도 아무 생각없이 게으름 피우면서 

하루하루 때우기 식으로 살아가고 있다면 그런 사람들은 바뀔 필요가 있다. 그게 아니라면 좀 게을러도 좋다 직장에서

많은 에너지를 쏟아냈으니 끊임없이 생각, 행동을 할게 아니라 쉬어줄 필요도 있기 때문이다. 문득 퇴근 후 요즘세상에선

자기 계발 없이는 암담한 미래만 올 것 처럼 모든 매체에서 겁을 주는데 할 수 있는 사람은 대단한 사람인것이고

아니라고 해도 일단은 자신의 일에만 충실한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저축 얘기랑 무슨 상관이냐 싶을 수 있는데

투자를 위한 종잣돈 모으기던 개인소비를 위함이던 어느정도의 종잣돈을 모은다는것은 인내심을 요구하는 마라톤과 

같아 내 생활의 일부에 스며들 듯 자연스럽게 소비의 비중이 더 큰 라이프 스타일을 바꿔가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유발하게 된다. 경제 관련 동기부여, 부자가 되는법, 이미 부를 이룬 사람들의 후기 영상등으로 자신을 너무 채찍질

해가면서 저축을 강제로 하다보면 오래가지 못하고 순간 무너져내려 이전보다 더 큰 액수의 그동안 모아둔 돈을

한번에 탕진할 가능성이 커지므로 소가 밭을 갈듯 한 길을 꾸준히 간다는 생각으로 나의 소비 패턴을 조금씩 바꿔

나간다는 생각으로 현실에 충실하며 생활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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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에서도 어쩌면 뻔한 글이 될거라고 했지만 쓰고나서 보니 정말 뻔한 글이긴 하다. 어짜피 무슨 이유로든 저축의

효율을 높히기 위해서는 뻔한 월급하에서 소비를 줄이는 것 아니면 부지런해져서 투잡을 뛰거나 부수입원을 찾는것

외에는 뾰족한 수가 없기 때문이다. 대신 게으른 사람들이 오히려 역설적으로 돈 모으는데에 있어 나름의 장점이

많다고 생각하는건 게을러서 소비도 귀찮아 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너무 조바심 내지 말고

나는 게으르다고 자책하며 한숨쉴 것 없이 집에 가만히 빈둥대는 횟수를 늘려 나의 게으름에 최적화된 소비를 줄이는

저축 방법을 하나씩 발굴하도록 하자. 몇달 후, 몇년 후에는 이전의 계좌 잔고보다 훨씬 많은 액수의 잔고를 분명히

보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