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

모니터 바꾸고 싶다..ㅜㅜ

박디 2007. 4. 12. 17:37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가 쓰고있는 모니터다.. 요전에 캐갱거릴때도 썼던것 같은데.. 상당히 오랜기간을 나와 함께 하고

있는 모니터이다. 모니터 얘길 하다보니 그전 모니터들도 생각이 난다.. 예전에 286쓸때의 모노크롬

모니터.. 아무 색도없다..그냥 까무잡잡할 뿐이다.. 그래도 286으로 했었는지 386으로 했었는지

기억이 잘안나지만 고인돌,블루스 브라더즈를 재밌게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든다. 여하튼..

486을 멍멍이컴퓨터가 나오기전의 세진컴퓨터랜드에서 구입했었는데 윈도우 3.1의 256칼라가

볼만했다.. 그나저나.. 이때 나왔던 세진컴퓨터는 조립에 상당히 문제가 많았었다. 그때까지만해도

지금처럼 따로 부품을 사다 조립하는 유저는 거의 없었고 나또한 컴퓨터를 뜯어 보기만 했지

조립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는데. 내가 구입했던 컴퓨터는 모뎀도 안되서 당시엔 중학생인지라.

힘없는 관계로 우리 어무니가 싸워서 새모뎀을 달았다..사실 새모뎀이라기 보단 그저 남은 중고

모뎀으로 교체를 해준것 뿐이다.. 어쨋든 486을쓸때엔 그런 안좋은 기억도 있고.. 모니터..는

정말 오래 못썼다. 내가 강제로 16비트 칼라를 나오게 돌려서 무리가 갔었는지 어쨋는지 모르겠지만

(주사율 또한 60Mhz 밖에 지원못하는데 강제로 75Mhz를 주고 사용했었다..;;)

그다음 컴퓨터를 업그레이드 했을때는 셀러론300mhz(멘도시노)를 썼었는데 이쯤 되서 모니터가

어느순간에 먹통이 되버렸다.. 결국 내다버리고 새로 산 모니터는 싱크마스터 17인치 모니터였는데

어머니 친구분이 용산에 계셔서 꽤 싸게 구입했다. 그뒤에 업그레이드 할때 바로 현재의 모니터를

구입했는데 이때 컴퓨터는 지금 CPU가 타버려서 저세상에 가셨다.. (02년경에 업그레이드 하고

03년에 군대를 간 사이 지금처럼 웹서버를 돌리고 있던 컴퓨터의 CPU(AMD XP 1400+)는 여름의

열기에 홧병이 나서 스스로 하얗게 불태우고 사라졌다.) 뭐..암튼 AMD로 컴퓨터를 샀을때 샀던게

이 17인치 평면 모니터 현대 Imagequest 770 인데.. 아직까지 불만없이 쓰고있다. 그래도..요새

LCD 모니터들을 보면 정말 사고 싶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누군가.. 선물해준다면.;; 제일 갖고 싶은 모니터는 바로 요놈 싱크마스터 214T 모델인데...

가격이 60만원대이니.. 어떤 미친작자가 나에게 이런걸..ㅡㅡ; 카드 할부로 긁어버리면 뒷감당은

어떻게..암튼.. 삼송제품은 뭐든 다비싼것 같다.. 브랜드 값인지는 몰라도..

이 모니터 고장나서 더이상 쓸수 없을때까진 다른 모니터를 살것같진 않지만 CRT모니터는

윈도우 비스타에서 제색깔을 못내주는듯 하다. 물론 비스타를 위해서 살려는건 아니지만

부피가 너무 크고 무거워 죽겠다..부피도 많이 차지하고.. 암튼.. 10만원 후반대의 모니터들은..

지금 당장이라도 카드 안쓰고 살수있긴하지만.. 아아.. 통장이 바닥치는걸 보고싶지 않아서

참고있는중이다.